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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취업형계약학과] (전자신문|etmews) [에듀플러스][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특집 ②백석문화대학교
- 작성자 : 윤미호
- 작성일 : 2025-09-23
- 조회 : 91
[에듀플러스][조기취업형 계약학과] ②백석문화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는 신입생들이 입학 전 산업체 인사, 선배와의 만남을 가지는 '예비대학 하이!스쿨'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백석문화대학교)
청년 취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하는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한 팀으로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백석문화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주목받고 있다. 백석문화대는 1학년 취업약정형, 2학년 1학기 재교육형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의 선도 대학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며 그 성과를 타 대학 등에 확산한다.
백석문화대는 2022년 이후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전국 권역별 대표대학이 1개씩 선정돼 5년 사업으로 진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수행한다. 7개 대학 중 가장 우수한 실적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과 2025년의 성과를 성과확산 워크숍에서 발표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126개 취업약정 기업이 대학의 4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협약을 맺었으며, 대학은 기업의 요구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이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혁신적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백석문화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신입생 충원율은 상대적으로 높아 2022년 68.9% 2023년 77.9% 2024년 86.3% 로 상승했으며, 2024 신입생 조기형계약학과 충원률 1위에 올랐다. 4명의 전담교수와 책임교수 등 차별화된 제도를 활용해 학생 개인 밀착 관리로 중도탈락률을 1.5%까지 낮춰 재학생의 교육과정 만족도가 높다.
백석문화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2025년 현재 학생 82명이 재학 중이며, 131명이 졸업했다. 대학 자체적으로 비용을 투자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만을 위해 입시홍보 성과 평가, 재학생 관리, 기업 관리, 사업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BtS(Baekseok Work to school System)'를 구축해 운영한다.
대학은 최근 계약학과 운영지원센터와 함께 충남형 계약학과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서 BtS를 공개하며 타 대학과의 공유를 제안했다. 계약학과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위해 대학 창조관 2층 200여 평에 메이커스페이스 창의융합교육센터를 구축해 연인원 10만여 명이 넘는 인원이 활동하고 있다. 자동예약 출입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기업 현장에 맞는 다양한 창의 활동을 보장한다.
이경직 총장은 “백석문화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실현하는 핵심 모델”이라며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상철 사업단장(조기취업형 계약학과발전협의회장)은 “협의회 소속 대학뿐 아니라 전국 계약학과 운영대학과 운영 계획 대학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학사 학위를 최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는 혁신 교육과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백석문화대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로 △베이커리·카페과(40명) △스마트소프트웨어공학과(25명) △뷰티디자인과(30명)를 모집 중이다. 산업 현장과 긴밀하게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졸업생은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기사 원문 : https://www.etnews.com/202509230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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